본문 바로가기

미디어/영화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액션영화추천)

 

 

영화

EDGE OF TOMORROW

(엣지 오브 투모로우)

 

감독 더그 라이만

배우 톰 크루즈, 에밀리 블런트, 빌 팩스톤, 라라 펄버, 샬롯 라일리

장르 무한루프 액션, SF

국가 미국, 2014

등급 12세 관람가

 

개인평점

9.0 / 10

 

한줄평가

원작만화도 재미있지만 영화도 끝내주었다, 무한루프 형식이라 지루할 것 같지만 전혀..!

 


 

영화의 소개중 중반부까지의 내용누설을 하고 있습니다.

 

원하지 않으면 뒤로 를 눌러주세요.

 


 

 

이 영화의 원작인 <ALL YOU NEED IS KILL>은 대략 1년전쯤 본거 같습니다. 사실 무한루프 형식이라 원작을 보다가 중도포기도 많았지만 끝까지 보니 참 재미있었던 만화였습니다. 특히 마지막의 리타의 대사는 심금을 울렸었죠.

 

"매일 똑같은 나날인데..? 너의 눈앞엔 항상 낯선 브리타스키가 있을거야.. 인류를 구해 케이지"

 

영화를 끝까지 본 저로선 음.. 원작과는 다른 많은내용을 품고 있더군요. 루프, 외계침공, 일부대사 만 같고

설정이나 스토리는 다른 점이 꽤 많았습니다. 그리고 엔딩조차도요. 

 

그리고.. 여주인공인 '리타 브리타스키' 는 원작과 달리 꽤 허약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하긴 원작은 슈퍼히어로

영화처럼 좀 안드로메다급이긴 했었습니다. 오히려 영화의 리타가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원작의 리타는 워낙 예뻐서.. ㅋㅋ (덕후 아니라능..믿어달라능..) 영화의 리타는 좀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었죠.

미모를 떠나서 원작의 리타는 조금 귀여워보이는 얼굴이고 영화의 리타는 좀 길쭉한 미녀입니다.

 

그리고 기타이라는 외계인 설정은 이름이 미믹으로 바뀌었고 외형이나 공격등 꽤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작의 이야기는 그만하고 이제 영화의 소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은 폐허가 된 유럽의 모습과 뉴스의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외계인과의 전쟁중이라고 알리죠.

 

주인공 케이지(톰 크루즈 분) 은 장교이지만 안스럽게도 홍보를 위해 자신이 상륙부대에 직접 참여할것을 상부에게 명령받습니다. 케이지는 받아들이지 못하고 둘러대면서 도망칠려고 하나 이미 브링엄 장군은 그의 직속 상관이 된 상태라 강압적으로 '다운폴상륙작전'에 참여하게 되죠.

 

여기에서 케이지는 장교사칭 혐의로 인해 이등병으로 강등되어 강압적 입대를 하게 됩니다.

위의 스크린샷의 '전장의 암캐'를 잘 보아주세요.

 

 

케이지는 어떻게든 도망칠려 하나 끝내 다운폴상륙작전에 돌입하게 됩니다. 무기의 안전장치를 푸는법조차 모른채 말이죠.

 

다운폴 상륙작전으로 가는 도중.. 어떻게된 일인지 미믹병력들이 공격을 합니다. 대부분의 병력들이 내리지도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상황..

 

케이지는 그 와중에도 운좋게 구사일생으로 육지에 내려오게 됩니다. 케이지는 어떻게든 무기를 써볼려고 하지만 언어설정 인터페이스를 잘못눌러 일본어로 바뀌는...ㅋㅋ

 

 

전투 와중에의 '리타 브리타스키(에밀리 블런트분)' 와 운명적인 만남. 하지만 원작과는 다르게 리타는 허무하게 죽음을 맞이합니다. (원작은 도끼하나 들고 혼자 날라다니죠..)

 

케이지는 동료들과 있지만 그 와중에 미믹 하나가 그들이 있던 곳에 땅속에서 튀어나와 거의 모든 병력들을 사살합니다.

살아남기 위해 슈트를 이것저것 누루다가 안전장치를 풀게 되는 케이지는 미쳐 날뛰는 미믹 한기를 잡기에 이릅니다.

 

그러나 그 다음순간 무언가 달라보이는 푸른 미믹 하나(알파)가 남은 동료들을 모두 죽이게 되는데요.

 

 

숨어있던 케이지는 죽은 동료가 가슴에 붙이고 있었던 '클레이모어' 를 듭니다. 그 순간 엄청난 속도로 다가오는 알파..

케이지는 클레이모어를 제대로 터트리지만 자신이 터트린 클레이모어에 죽어버리는 케이지. 그때 알파의 채액이 케이지의 몸속으로 들어가버리고 맙니다.

 

주인공이 죽었네요? 이만 영화의 소개를 마치겠습니다..(퍽)

 

 

영화시작한지 20분도 안됬는데 그럴리가 없습니다. 케이지는 비명을 지르며 깨어보니 자신이 강등되어 입대하기 직전의 상황에 놓입니다.

 

리타브리타스키를 알리는 '전장의 암캐' 버스가 지나갑니다..

 

어떻게 된일 일까요? 지금 상황을 꿈처럼 생각했던 케이지였으나 모든일이 이전과 똑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물들은 똑같은 대사, 똑같은 상황, 수송성은 같은 시간에 또 추락하고 맙니다.

 

 

저번의 다운폴 전장에서 허무하게 죽어버린 리타를 구하기 위해 케이지는 몸을 날리나.. 자신의 가슴에 구멍이 뚫리죠..(;)

 

여기에서 원작과 비슷한 장면이 나옵니다. 리타는 아랑곳하지 않고 죽어버린 케이지의 배터리를 빼가는..(;)

 

케이지는 죽어버렸습니다. 영화는 결국 끝일까요..

 

 

또 '전장의암캐' 버스가 지나가는 자리에서 눈을 뜬 케이지. 같은 상황을 반복하고 있다고 깨달은 케이지는 다른 인물들이 대사를 말하기도 전에 먼저 말하며 처음 가보는 장소의 일어날 상황들을 완벽히 설명하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미믹들이 우리가 가는 전장에 대기하고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기까지 하죠. 거의 영웅 수준입니다.

 

하지만 오른쪽 스크린샷을 보시면 알겠지만 케이지는 테이프로 입이 봉해져 있네요..(..) 저대로 전장에 투입되지만 또 사망하고 맙니다.

 

 

허무하게 죽을 리타를 또 구하게 되는 케이지. 하지만 리타는 무언가를 깨달은듯 케이지에게 "깨어나면 나를 찾아와" 라는 말을 남기게 되고 몇초가지 않아 둘은 죽음을 맞이 하게 됩니다.

 

 

다시 깨어나는 케이지. 리타를 찾아가기 위해 잔머리를 굴리며 훈련중 지나가는 트럭을 이용해 몸을 옆으로 굴리지만

 

트럭에 깔리어(..) 죽음을 맞이하는 케이지. 이때쯤이면 관객은 마치 게임을 하고 있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무한 컨티뉴가 있고 오픈월드게임이 아닌이상 항상 일정하게 흐르기 때문이죠. 

 

 

"내 얼굴에 뭐 묻었어?" 원작의 리타브리타스키의 대사입니다.

 

다시 깨어난 케이지는 결국은 리타에게 도착합니다. 리타는 자신 역시도 루프 현상을 경험했다고 밝히며 케이지를 카터박사에게 데려갑니다.

 

 

"내가 손가락 몇개 들었지?" 라고 묻는 대사에 케이지는 모른다 라고 대답합니다. 그렇다면 이 순간은 처음을 맞이하는 순간입니다.

 

케이지가 알고 있어야 이것은 지나간것이라 리타는 판단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들이 생략되죠. 계속 죽음을 맞이함으로서 케이지는 더욱 강력해지는겁니다. 카터는 루프가 미믹의 능력에서 기반한 것임을 밝힙니다. 미믹은 얼핏 보기에 각각의 개체로 보이지만 사실은 단 하나의 지성을 지닌 완전체 하이브마인드의 일부입니다. 하이브마인드는 '오메가' 로 밝혀지게 됩니다.

 

오메가의 단말로서 미믹의 집단에는 '알파' 라는 고위 사도들이 존재하며 사도인 알파가 죽으면 그 정보는 과거의 오메가에게 전송되고 정보를 입수한 오메가는 시간대를 리셋함으로서 그에 맞춰 전략을 변경하게 됩니다. 인류는 미믹을 절대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리타는 자신도 알파를 죽였었다고 했고 처음의 케이지가 알파를 죽이고 피를 흡수했기 때문에 오메가의 신경망에 접속된것이라 설명합니다. 루프능력을 가지고 있는 케이지만이 유일한 인류의 희망이라 말하기까지 합니다. 이 사태를 해결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다운폴 전쟁의 승리가 아니라 하이브마인드인 오메가를 직접 찾아내어 죽여야 한다고 합니다.

 


 

 

 

리타는 케이지의 부족한 부분인 전투의 훈련을 시켜줍니다. 그 와중에 케이지는 부상을 당해 허리가 나간상태(..)

혀만 움직이는 케이지에게 리타는 케이지를 죽임에 이릅니다..(..) 부상당하면 안된다는 것. 피를 수혈하게 되면 루프의 능력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다른영화더 궁금하세요?레니 블로그내 영화 관련 바로가기

클릭 ☞ http://lenny7.tistory.com/54 (새창)

또 깨어나는 케이지. 다시 반복되는 전투훈련, 그리고 부상. 그리고 또 죽음.

 

 

(못해 먹겠네 시..바..)

 

케이지는 대략 100번의 반복되는 죽음으로서 전투적인 능력이나 앞을 내다보는 능력이 강화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리타를 안내하기까지 이르죠.

 

 

케이지의 능력은 리타와 함께 다운폴 전투에서 끝끝내 살아남기에 이르게 됩니다. 다운폴 전장안에서는 오메가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기에 차를타고가 다른방향쪽을 탐색하기에 이릅니다.

 

 

수많은 반복되는 죽음속에서 케이지는 리타에 대해 샅샅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타 자신은 그런이야기를 한적이 없다고 잡아때죠.

 

인간이란 분위기에 따라서 이야기하는 방향이 틀리기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미 수차례 반복되는 죽음의 시간을 경험한 케이지는 리타뿐 아니라 모든동료에 대해 잘 알고 있는듯합니다. 

 

그리고는 어느 폐가가 된 집에 들어가서 비교적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케이지와 리타.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는데요.

"잠깐만 설탕은 3개 넣잖아" 라는 케이지의 말에 모든걸 알고 있는 듯함을 눈치챈 리타는 무엇이냐고 합니다. 

 

 

케이지는 모든걸 알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리타는 헬기를 가동하면 100% 죽음을 맞이한다는 사실. 관객들의 입장에서 이야기 하자면 게임을 하다가 진행이 안된다는 겁니다.. 수많은 무한 컨티뉴를 눌러 반복하고 있지만 왕을 찾아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리타는 인정할수 없다는 듯이 강압적으로 헬기를 몰게 됩니다. 케이지의 말대로 헬기를 향해 돌진하게 되는 미믹..

 

 

원작과는 달리 다운폴전투에서는 답을 찾아내지 못하는 두사람.. 결국은 리타는 또 죽음을 맞이하고 케이지는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이 둘은 끝내 오메가를 찾을 수 있을까요? 이후의 영화 내용은 직접 보시길 추천합니다.

 

만화를 원작을 한 영화는 완성도가 높은것들을 찾기가 힘들죠. 하지만 그러한 생각을 뒤집어준 영화 '엣지오브투모로우' 였습니다.


 

리뷰

무한루프 스토리라 지겨울 거 같지만 감독의 스피디한 연출을 잘 이루어냄으로서 전혀 지루함을 느낄 수 없습니다.

 

지겨울때쯤 오히려 웃음을 주는 요소가 강했죠. 아마 이 영화는 두번째 볼때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어차피 무한 루프 형식이라 두번째에 봐도 별로 지루하지도 않을 듯 합니다.

이미 같은 장면을 첫번째 관람때 다 보았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는 기현상.

그리고 다운폴 전투와 외계인 미믹은 상당히 다이너믹하며 볼거리를 충분히 제공해줍니다.

 

 

이 영화는 원작과는 많이 다른 엔딩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 장면은 원작을 보신분이라면 알것이지만 영화는 그 노선을 일찌감치 달리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말은 영화내에서 설명이 없기 때문에 약간 오픈형식의 엔딩입니다.

 

<인셉션> 처럼 관객이 상상하는것이 결말이 되는 것처럼 말이죠.

 

솔직히 원작인 <ALL YOU NEED IS KILL> 은 후반부쯤에만 감명깊게 봤기 때문에

 

영화가 이렇게까지 재미있을 줄은 생각치도 못했었습니다.

 

미국의 블록버스터 영화는 대부분이 볼거리에만 집중하는 듯한 모습인데

 

엣지오브투모로우는 스토리, 스피디한 연출, 볼거리, 작품성 모두 만족할만한 영화로

 

반드시 봐야할 대작 영화인듯 싶네요. 마지막은 역시 트레일러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버튼(♡) 눌러주시길 부탁해요~

(로그인 없어도 가능하며 댓글도 로그인 없이 가능해요!)

 

다른영화에 대해 더 궁금하세요?레니 블로그내 영화 관련 바로가기

클릭 ☞ http://lenny7.tistory.com/54 (새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