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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미디어박물관

쥬라기공원 1993

영화

JURASSIC PARK

(쥬라기공원)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장르 SF 어드벤쳐

배우 샘 닐, 로라 던, 제프 골드블럼, 리차드 아텐보로, 사무엘 L.잭슨

국가 미국, 1993

개봉 1993. 06. 10.(USA) / 1993. 07. 17.(KOREA)

 

 

개인평점

9.5 / 10

 

한줄평가

2015 09기준으로 이미 역대박스오피스 순위는 '쥬라기월드'에 밀려났지만 작품성으로는 한층 더 완벽한 작품이다.


 

미디어박물관 카테고리는 여러 오래된 명작 미디어 기록의 목적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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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이야기도 있지만 그외 세계관 설정이나 캐릭터 소개, 쥬라기공원 사이드 이야기 등을 다룰것이라 미디어박물관에서 작성합니다.

 

음.. 쥬라기 공원은 제가 초등학교때의 영화입니다. 공룡을 좋아하는건 저의 주변이면 다 알고 있었고 이 영화는 개봉일 아버지가 보여준 기억이 새록 납니다. 93년 당시 서초구의 타워레코드 주변 으리으리(?) 한 극장에서 보았었습니다.  

 

쥬라기공원은 1993년 06월 10일 미국 개봉하였고, 국내에서는 1993년 07월 17일 개봉하였습니다. 93년 당시 우리나라 관객수가 110만을 돌파하여 남녀노소 할것 없이 공룡에 대한 강한 대중성을 이끈 작품이기도 합니다..

 

지금 <쥬라기월드>를 생각해보면 정말 공룡의 빠워는 대단하다고 느끼네요. 하지만 공룡을 소재로 한 영화는 <쥬라기공원 시리즈>를 제외한 인기는 매우 낮은편이죠..

 

이 영화는 '마이클 크라이튼'의 소설 'JURASSIC PARK'를 원작으로 하였고 감독은 헐리우드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하였습니다.  1993 ~ 2010년 까지 월드 와이드 탑 10의 전설적인 영화이며 2015년 기준으로 하여 13위로 알고 있습니다. 주관적인 평가로 이 영화가 왜 대단하냐면 탑안에는 같은 90년대 영화는 <타이타닉 1997> 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여담으로는 우리나라에는 같은 해 심형래 감독의 <티라노의 발톱>이 개봉되었습니다.........(-_-)

 

(image source ⓒ thumbler.com)

 

쥬라기공원은 세계적으로 SF영화계의 전설입니다. <터미네이터>와 함께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CG의 본격적인 효시를 알려준 걸작인데요. 2015년 <쥬라기월드>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비슷한 시기에 개봉되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 또 두작품은 동일하게 3편에서 흑역사를 일으켰고 4에서 수습하는 식의 성과도 보여줍니다.


 

STORY CONCEPT LINE

6500만년전에 멸종되었던 '공룡'들이 다시금 눈을 뜬다. DNA의 기술로 광부들에게 발견된 호박속의 모기로부터 채취하게 된 DNA로 살아있는 공룡을 복제하게 되고 DNA의 부족한 부분은 양서류(개구리)로 복원하게 된다.

 

존 해먼드라는 사업가가 코스타리카의 한 섬에다 살아있는 공룡이 있는 공원을 세우게 된다. 그는 화석에서부터 공룡의 DNA를 검출하여 태고의 공룡을 복제하는데 성공하게 되었고 이것을 선보이기 위해 '수학자 이안 말콤' '고생물 학자 앨런 그랜트' '고식물 학자 엘리 새틀러' 그리고 '변호사 도널드 게나로'를 초청하게 된다.

 

이 일행은 공룡과 섬에 대한 안전진단을 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공룡전문가와 식물학자는 자신들의 눈앞에 펼쳐진 놀라운 세계에 목격하였고 다리에 힘이 풀릴 정도로 감탄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 공원에서 일하던 '네드리'라는 컴퓨터 엔지니어가 공룡의 수정란을 비싸게 팔아넘기기 위해 공원의 컴퓨터 시스템을 일시 작동 정지시키게 되는데.. 이때 우리에 갖혀 있던 공룡들이 탈출을 하기 시작하였고 공원내의 관람하던 이들을 습격하기 시작한다.

 

(image source ⓒ thumbler.com)


 

 

JURASSIC PARK 'MICHEL CRICHTON'

(쥬라기공원 원작자 마이클 크라이튼)

 

그럴듯한 설정이었던 호박에 갇힌 모기에서 검출한 '공룡 DNA'로 공룡을 복원시키는건 영화와 똑같습니다. (하지만 모기라는 생물은 공룡의 수천년 후에 생긴다는 것이 함정, 일부 과학적 증명에선 동일한 세대에 생존했다는 역설도 있습니다)

 

소설 전체는 '카오스이론'과 '과학'의 외면화 입니다. 인간이 자연을 제어한다는 것은 혼돈효과에 의해 불가능하다는 것을 쥬라기공원의 몰락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2015년 쥬라기월드도 비슷하게 따라갑니다.

 

마이클은 자기통제라는 부분을 '동양 무술에서 예의가 중요시 되는 이유'를 예로 들면서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나갔습니다. 즉 가다데를 배울 때에는 단순히 신체단련만 하는것이 아니라 연장자에 대한 존중, 약자에 대한 배려, 자기방어와 폭력의 위험성 등을 같이 배우기 때문에 수련자는 다른 사람을 쉽게 상처 입힐 수 있는 육체를 갖게 되지만 그 힘을 함부로 휘두루면 안된다라는 개념도 자연스럽게 체득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사상의 화신과 대립각으로 나타난 것이 이안말콤 박사와 존해먼드 회장입니다. 그러나 상황은 말콤이 예견했던 대로 흘러가였고 존해먼드는 공룡에게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영화와는 다르죠?)

 

존해먼드는 공원의 이름이 '쥬라기공원'인데 공원의 표지는 백악기 시대의 '티라노 사우루스'라는 것에 대해

 

"멋져 보여서 표지의 모델로 하였다. 어느시대 녀석인지 신경을 쓰지 못했다네"

 

라는 패기를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여담으로 대부분 인지도 있는 기업의 간부들이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부분 모르는 것처럼)

 

 

(대표적인 소설과 영화의 차이점)

 

01. 영화의 하일라이트인 티라노사우루스VS벨로시랩터는 소설에 없는 내용, 사실 영화에서도 원래가 없는 내용이었지만 티라노사우루스의 스타성을 눈치챈 스필버그의 지휘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02. 소설에서는 콤프나소그투스가 갓난아기를 잡아먹는 고어한 연출도 있지만 영화에서는 당연하게도 없다.

 

03. 사냥꾼인 '로버트 멀둔'은 소설에서는 생존하지만 영화에서는 랩터에게 죽는다. 2편에 나오는 사냥꾼인 '롤랜드'의 역활이 소설의 멀둔과 같다.

 

04. 영화에선 존해먼드는 생존하지만 소설에서는 콤프소그나투스에게 죽는다. 이것은 2편의 낙오된 사냥꾼 '스타크'가 당하는 장면으로 바뀌었다.

 

05. 변호사인 제나로는 소설에서는 생존한다. 영화안에서는 티라노사우루스에게 죽음을 맞이한다.

 

06. 영화에서는 섬에서 빠져나가는 걸로 끝나지만 소설에서는 '네이팜탄'으로 '이슬라 누블라'섬을 폭파시킨다.

 

07. 쥬라기월드의 매드사이언스 '헨리 우'는 소설에서 벨로시랩터에게 애초에 사망한 인물

 

08. 소설에서는 앨런그랜트가 자신들을 추적하는 벨로시랩터 3마리를 부화실로 유인하여 독극물을 주입한 알을 먹여 죽이지만 영화에서는 티라노사우르가 랩터들을 끔살 시킨다. 영화에서는 그랜트의 활약은 적은편

 

09. 소설과 영화에서는 티라노사우루스가 개구리와 뇌가 비슷하여 움직이는 물체만 보도록 초반에만 설정하였으나 후에 <잃어버린세계>에서 레빈박사에게 정면으로 비판당하고 단순히 배불러서 관심을 갖지 않았다는 것으로 재설정.

 

10. 소설에서는 아파토(브론토)사우루스가 나오지만 영화에서는 브라키오사우루스가 등장한다.

 

11. 소설판은 고어한 데드신이 상당히 많다(소설자체가 성인이 보기때문) 영화는 관람객의 타깃을 아동으로 정해 당연하게도 고어한 장면은 없다. 고어한 표현을 살펴보자면 헨리우 박사는 랩터에게 배가 갈라져 내장이 쏟아져 나오거나 산채로 내장을 씹히면서 버둥거리고 도망칠려고 하는 묘사까지 표현되어 있다. 네드리도 자기 내장을 잡고 비명을 지르면서 딜로포사우루스에게 죽음을 맞이한다. 존해먼드 또한 콤프소그나투스에게 산채로 조금씩 뜯어먹힌다..이게 제일 잔인하다.


 

DIRECTOR STEVEN SPIELBURG

STEVEN SPIELBURG

영화감독

출생, 1946년 12월 18일 (68세), 미국 오화이오주 신시내티

신체, 171cm

아내, 케이트 캡쇼(1991년~), 에이미어빙(1985~1989)

 

스티븐 앨런 스필버그는 미국의 영화감독, 각본가, 영화 프로듀서 이다. 스필버그의 영화는 40여년의 시간 동안 많은 주제와 장르를 다루었다. 스필버그의 초기 SF Adventure 영화는 현재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제작의 원형으로 꼽힌다.

 

스필버그는 1993년 <쉰들러리스트>와 1998년 <라이언일병구하기>로 아카데미상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미국 타임지는 그를 '20세기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100인'으로 꼽은바 있다.

 

그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린건 <죠스>이다. 1975년 당시 불가능이라고 여겼던 북미흥행 1억달러가 넘는 엄청난 대박을 거두면서 그 이후로 여러 흥행작을 줄줄히 세계에 알리게 된다. 미국문화의 아이콘이며 <E.T><인디아나존스><쥬라기공원><라이언일병구하기><마이너리티리포트>등 다른 감독 같으면 평생 한번 만들어 보기도 힘든 히트작을 장르와 내용을 넘나들면서 만들어 내는 영화 천재이다.


 

MAKING OF JURASSIC PARK

2015년 현재 시점으로 봐도 시대를 앞서나간 CG를 보여주었다는건 명백한 사실입니다. CG뿐만 아니라 클로즈업에서 보여주는 공룡들의 모습들은 거의 100% 로봇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애니매트로닉스'가 사용되었답니다.

 

영화의 하일라이트 중 하나인 티라노사우루스의 습격은 일부로 어두운 밤과 빗속에서 촬영이 이루어졌습니다. 아무래도 CG는 당시 시대를 고려하면 티가 안낼래야 안날수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스티븐스필버그의 좋은 선택이었다는것으로 생각됩니다.

 

클로즈업 장면은 티라노사우루스의 로봇을 사용하였고 비오는 장면이라 로봇이 고장이라도 나면 어쩌나 하며 노심초사하며 촬영마다 수많은 스태프들이 달려 들어 수건으로 물기를 전부 닦아내는 등의 고생이 상당했다고 합니다.

 

병든 트리케라톱스는 통째로 로봇을 만든 작품이며 모두 로봇이 보여주는 연출이었답니다.


 

ANIMATRONICS

영화의 특수촬영 기술 중 하나이며 애니메이션(ANIMATION) 과 일렉트로닉스(ELECTRONICS)의 합성어 입니다. 실제로 존재하는 사물이기에 근접촬영을 하여도 훌륭한 질감과 로봇의 정교한 움직임의 효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걸 'CG(Computer Graphic)'로 표현하는 건 당시 시대기준으로는 오히려 비용상승이나 연출의 어려움에 부딧치게 됩니다.

 

물론 로봇의 제작비가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지금시대는 오히려 CG보다 비용절감과 더 돋보이는 연출이 가능합니다.

 

한 때, CG의 발전으로 외면한 기술이기도 하나 클로즈업 촬영에서는 CG의 약점인 질감을 보완하기도 하며 배우들의 연기 몰입도를 높히는 등 영화계에선 다시 각광받고 있는 기술력이기도 합니다. 압도적인 CG로 유명한 <아바타>에서도 일부 메카닉들은 근접 촬영시 애니메트로닉스 기법을 사용하여 촬영한 일화도 있습니다.


 

 

a VIEW OF THE WORLD

 

"WELCOME TO JURASSIC PARK"

 

설립회사는 인젠사이며 건립자는 존 해먼드.

 

공원내에 '감시카메라'는 물론이며 '적외선탐지기'로 섬의 공룡 지역마다 적외선 센서를 설치한 덕분에 공룡들의 개체수와 위치를 추적하는게 가능.

 

'이슬라 누블라'섬에 자리잡고 있으며 인근의 '이슬라 소르나'섬에서 따로 사육된 공룡들을 수송하여 일정 구역내에 방생시키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1년 뒤 개장할 목적을 가지고 있었으나 '벨로시랩터'의 운송 도중 인부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보험회사를 통해 가족들의 소송이 들어오게 됩니다. 투자자들은 상당히 동요하게 되었고 '로널드 제나로'가 정밀 안전점검이란 타협안을 내 놓게 됩니다. 이 점검에서 '앨런 그랜트'가 적격이었으며 시범 투어를 갖기 위해 초청됩니다.

 

섬 대부분이 1만 볼트의 '고압전기'철책으로 겹겹히 쌓여 있었고 관람객은 인간구역과 투어를 하는 공룡구역으로 따로 분리가 되며 쥬라기공원의 포스터인 대형 게이트가 공룡구역과 인간구역의 경계점입니다.

 

공룡 구역의 관람객 투어는 기본적으로 대게 무인자동차량에 탑승하며 고압전기철책 인근을 돌아다니며 해당 구역의 공룡의 생태를 감시하는 형태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6~12개월 내로 다른 시설들도 완료될 예정이라고 하며 철책과 차량을 비롯한 모든 시설은 메인센터에서 컴퓨터로 관리되는 형태입니다.

 

공원내에 감시카메라는 물론이며 적외선 탐지기로 섬의 공룡 지역마다 적외선센서를 설치한 덕분에 공룡들의 개체수와 위치를 추적하는게 가능합니다.


 

JURASSIC PARK PROBLEM

'공룡들의 자연번식'

양서류인 개구리의 DNA작용으로 변이가 일어났고 교배가 가능해지게 됩니다. 개체수는 컴퓨터의 조작으로 일정 리미트값이라 임의대로 조정하는게 가능하였기에 사실상 무의미한 시스템입니다.

 

'공룡들의 특성, 고식물의 파악 미비'

소설에서 해먼드가 티라노사우루스를 보고 어느시대의 녀석인지 몰랐다 부터가 모두 설명이 됩니다. 시범투어에서 그랜트 일행은 관람이 목적인데 공룡들은 코빼기도 등장하지 않다는 점. 트리케라톱스는 독이 든 식물을 섭취해 병이 걸린 시점도 고대식물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혀 없다는 점. 벨로시랩터는 상상이상으로 지능이 높고 날쌔며 위협스럽기 때문에 비공개 격리중이었다는 점.

 

'보안요원'

<쥬라기월드>에서처럼 보안팀 조차 없었습니다. 고압전기 철조망으로 가두고 있다고 하더라도 만일의 공룡들이 탈출했을 경우 대비한 보안팀과 장비가 충분히 있어야 하는데 상부에서 무기도입을 반대. 영화에서는 전기충격기와 SPAS-12샷건, AR-15소총이 전부이며 네드리로 인해 시설이 마비되고 랩터들이 탈출하자 인간들은 그저 당하기만 할뿐이었습니다.

 

'자만(안전불감증)'

쥬라기공원은 대부분의 과학자들이나 상부들은 공룡이라는 것 자체를 그냥 바보로 보고 있으며 자동화 시스템을 맹목적으로 신뢰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는 현재 개봉한 <쥬라기월드>까지 나타나고 있는데요. 마음씨 좋은 '마스라니'조차 초반부터 헬기를 마구잡이로 조정하는 것을 보면 '안전 불감증'이란 것을 찾아 볼수 있습니다. '인도미누스 렉스'가 굳이 아니더라도 공룡은 지능이 모자를지 언정 힘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생물이었습니다.


 

JURASSIC PARK ISLAND

ISLA NUBLA

(이슬라 누블라)

 

<쥬라기공원>과 <쥬라기월드>의 배경이 되는 섬이며 코스타리카에서 서쪽으로 120마일경에 위치, 죽음의 5도와는 거리가 있는편입니다. 인젠사가 코스타리카 정부에게서 구입한 섬으로 초창기 설정으로는 무인도였으나 쥬라기월드가 제작됨으로서 설정이 추가되었는데 본래 이 섬에는 원주민만 살고 있었다 합니다. 인젠사가 매입한 이후 강제 이주시켰으며 이후 쥬라기공원으로 개조되어 관광 목적의 섬으로 되어버립니다.

 

섬 대부분이 1만 볼트의 고압전기철책으로 겹겹히 싸여 있으며 관람객 센터의 인간구역과 투어를 하는 공룡구역으로 분리되어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소설에서는 코스타리카 정부에서 외부반입을 우려해 공룡들을 모두 살처분 합니다. 그리하여 소설의 후속작인 <잃어버린세계>에서는 소각처분된 누불라 대신 인젠사의 공룡생산시설이 위치에 있던 '이슬라 소르나'에 공룡들이 생존해 있다는 설정으로 등장합니다.

 

설정상 미군이 'B-52 폭격기 편대'를 보내 섬전체를 폭격하지만 영화에서는 대사조차 삭제됩니다. 이후 2, 3편 영화에서는 무대가 이슬라소르나로 변경됩니다.

 

 

ISLA SORNA

(이슬라 소르나)

 

쥬라기공원 2, 3편 무대인 섬이며 섬의 가로폭만 200마일이 조금 넘는 작은 크기의 섬입니다. 라스 신코 모르테스, 죽음의 5도 중 가장 큰섬으로 코스타리카 서부 207마일, 이슬라 누블라로부터 87마일에 위치.

 

관광목적인 이슬라누블라와는 다르게 이쪽은 공룡의 사육, 실험의 주 목적이었던 섬이며 이슬라 소르나에서 공룡을 사육한 뒤, 어느 정도 성장하면 누블라로 보내 방생하였고 이것은 전시목적입니다.

 

섬들의 위치가 워낙 좋지 않아 수시로 폭풍이 덮쳐 오는 지대 이며 결국 이슬라누블라 사태 직후 폭풍으로 인해 시설이 마비, 파괴되며 인력들이 급하게 빠져나오면서 완벽하게 공룡들의 낙원으로 변모합니다.

 

<쥬라기공원 3>에서의 언급에 의하면 UN의 관할 하에 자연보호 구역으로 남게 될 것인지 아니면 폭격을 한것인지 논외중이라고 뉴스에 설명됩니다. 쥬라기월드의 바이럴마케팅 일환으로 운영중인 마스라니 사의 홈페이지업데이트에 의하면 결국 UN은 이슬라소르나를 자연보고 구역으로 지정하여 섬(공룡들)을 보존하기로 결정했다고 하였습니다. 대신 UN평화유지군이 섬일대를 경계하며 민간인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CHARACTER OF JURASSIC PARK

 앨런 그랜트 박사

교수, 고생물 학자 / 연기파 배우 샘닐

 

"세상은 급격하게 변화해 왔고 우리는 순응하기에도 매우 벅찹니다"

 

소설과는 전혀 딴판으로 묘사되는 쥬라기공원의 주인공이다. 벨로시랩터 화석발굴 중 존 해먼드가 그를 찾아왔으며 3년의 화석발굴지원을 약속하자 쥬라기공원 답사에 참가하게 된다. 성격은 교수라는 직업이 무색하게 장난꾸러기 아이의 모습이 비춰기도 한다. 기계에는 손만 대어도 망가지기 일수이며 심지어 안전밸트 착용에도 어렴움을 겪는다.

 

소설판과는 다르게 아이들을 상당히 싫어하나 가족애를 강조하는 스필버그에 의해 그랜트는 점차 성격이 바뀌어 아이들을 공룡들에게서 지켜준다.

 

초반에는 환상적이고 경이로운 공룡들의 모습을 보고 마치 아이처럼 좋아하였으나 벨로시랩터의 출생을 목격한후 이 후 해먼드에게 개장의 우려를 표명한다.

 

 

엘리 새틀러

고식물학자 / 배우는 '로라 던'

 

"통제는 애초부터 불가능했어요! 환상이었을 뿐이라구요!"

 

그랜트와 함께 벨로시랩터 화석을 발굴 하고 있었으며 존 해먼드의 갑작스러운 헬기러쉬로 인해 화석보존이 어려워지자 "어떤 개자식이야" 라고 하지만 찾아온 인물이 해먼드라고 밝히자 급호감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여성미가 강조된 여주인공이다.

 

그랜트나 말콤처럼 처음에는 공원과 공룡들을 보고 감탄해 하지만 이 후, 공원에서 조성한 '환경문제'를 지적하게 된다.

 

요컨데 각 공룡들의 시대에 맞는 환경도 제대로 모르면서 무슨 환경조성을 했냐고 해먼드를 강력하게 비판하는 인물.

 

 

이안 말콤

수학자 / 배우는 '제프 골드 블럼'

 

"자연의 섭리를 무시한 이 공원의 불손함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군요"

 

수학자이지만 동시에 카오스 이론을 연구하고 있다. 변호사인 제나로가 초청하여 쥬라기공원에 오게 되는 인물, 헤먼드와는 대비가 되는 역활이며 과학의 위험성을 주장하는 인물이다. 심지어 존해먼드에게 "자연을 겁탈하였다" 라고 강력한 비난을 한다.

 

배우를 떠나서 레니가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는 인물이다. 그는 쥬라기공원 시리즈에서 독보적인 개성을 가지고 있고 성격이 워낙 쾌할하여 깐족깐족 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여 생각이 없을 것 같지만 진지하고 논리적인 면에서는 오히려 그랜트박사보다 강한 반전의 모습을 보여준다.

 

쥬라기공원에 대해 반대한 주장의 요지는 공룡들이 크고 위험해서가 아니라 어떤 행동을 할지 알 수 없기에 공원의 시스템으로는 제어 할구 없다고 확신한다. 자연의 원리에 위반된다는 요지이며 쥬라기공원의 붕괴를 초반부터 확신하는 인물.

 

 

존 해먼드

인젠, 쥬라기공원의 설립자 / 배우는 '리차드 아텐보로'

 

"비용을 아끼지 않을 것이오 (Spare No Expense)"

 

소설과 영화의 대비차가 가장 큰 인물이다. 성격으로는 거의 환골탈태 수준. 소설에서는 악의 축이지만 영화에서는 아이들을 아끼는 소탈하고 인간미가 넘치는 사업가이다. 마치 KFC할아버지와 비슷한 외모로 영화에서는 인정이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쥬라기공원의 설립 목적 자체에 전 세계의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라는 선의가 강하게 담겨있다. 스코틀랜드에서 했던 기계를 통한 눈속임이 아니라 '진짜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있어 즐거워해지는 것을 만들어주고 싶다' 라고 엘리 박사에게 고백하는 장면도 있다. 최초의 공원을 만들기 위해 막대한 재산을 들였으나 돈 문제에서 컴퓨터 전문가인 네드리와의 마찰이 생기는 바람에 공원이 엉망진창이 되어버렸고 공룡들이 탈출하게 된다.

 

(소설에서는 죽음을 맞이하지만 영화에서는 생존한다)

 

 

로버트 멀둔

사냥꾼, 공원의 레인져 / 배우는 '밥 팩'

 

"그놈(벨로시랩터)가 나를 바라볼 때면 잔머리를 굴리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소설에서는 비중이 있는 인물이나 영화에서는 그 비중이 매우 낮은편, 그는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누구보다 '벨로시랩터'를 주의하는 모습을 보인다. 공원내의 경비 임무도 맡는데 실종자 수색이나 공룡 무력화 등은 모두 멀둔의 몫이다.

 

소설에서는 티라노사우루스까지 마취시키는데 성공, 무력화시켜 그랜트와 팀까지 구출하게 된다. 하지만 영화안에서는 그저 도망자 역활을 맡았다.  비중은 적은대신 카리스마가 넘치는 연기력을 보여주지만 그의 마지막말은 그저 '교활한 녀석..' 일뿐..

 

(소설에서는 생존하지만 영화에서는 죽음을 맞이한다)

 

 

헨리 우

과학자 / 배우는 'B.D. 웡'

 

"그럼 완전히 암컷으로 구성된 집단이 번식을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2015년 개봉한 쥬라기월드를 생각해보면 해먼드와 마찬가지로 소설과는 대조적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쥬라기공원1에서는 성격을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등장시간이 적다. 영화에서는 다른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배를 타고 섬을 떠나 본토로 퇴근.

 

(소설에서는 아주 고어적인 장면으로 랩터에게 죽음을 맞이한다)

 

 

데니스 네드리

쥬라기공원 시설 프로그래머 / 배우는 미국 개그맨 '웨인 나이트'

 

"자네 회사는 10년간의 연구 실적을 단 18분만에 손을 쥐는거지"

 

일하는 도중에도 먹을 걸 입에 달고 다니는 만큼 꽤나 뚱뚱하며 성격에서부터 인간군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쥬라기공원 내에서 중책을 담당하는 자신에 대해 해먼드나 인젠이 후하게 대해주지 않는 일에 불만을 강하게 품고 있으며 결국 바이오닉스사의 도지슨과 결탁하는 산업스파이로 전락하게 된다. 그 후 쥬라기공원의 붕괴를 초래한 악역을 맡는다.

 

(소설에서는 아주 고어적인 장면으로 딜로포사우루스에게 죽음을 맞이한다)


 

DINOSAUR

벨로시랩터 (VELOCI RAPTOR)

⊙ 크기 1.5 ~ 3m ⊙ 몸무게 약 20kg ⊙ 육식류

 

'Velociraptor'라는 학명은 날랜 사냥꾼, 날렵한 도둑을 뜻한다. 몸길이는 1.5 ~ 3m이며 몸무게는 약 20kg이다. 머리 길이는 18cm 정도이며, 80여개의 날카로운 이빨이 있다. 입은 큰 먹이도 쉽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크게 벌릴 수 있다.

 

길고 날렵하여 시속 60km까지 달릴 수 있으며 발가락은 앞발에 3개, 뒷발에 4개가 있고, 모두 발톱이 나 있다. 특히 앞발 가운데 발가락에는 19cm이나 되는 낫모양의 갈고리 발톱이 나 있어 이 발톱으로 사냥감을 갈갈히 찟었다.

 

단단한 꼬리는 재빨리 방향을 틀거나 균형을 잡는데에 사용하였다.

(두산백과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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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사냥꾼 벨로시랩터'


 

트리케라톱스 (TRICERATOPS)

⊙ 크기 6 ~ 9m ⊙ 초식류

 

중생대 백악기 (1억 3600만년 전~6500만년 전) 후기의 초식성 공룡이다. 몸길이는 약 6m이나 9m에 이르는 것도 있었다.

 

네다리로 보행하였으며 몸에 비해서 그 머리가 매우 크다. 입끝은 새의 부리 모양이며 두 눈과 콧등위에 앞위쪽을 향해서 튀어나온 긴 뿔이 3개 달려 있다. 후두부에는 목을 보호하는 골판이 감싸고 있다.

(두산백과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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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케라톱스


 

 

브라키오사우루스 (BRACHIOSAURUS)

⊙ 크기 25m ⊙ 몸무게 50t로 추정 ⊙ 초식류

 

'팔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길어 붙여진 이름이다. 가장 무거운 대형 공룡 중 하나로, 성격은 온순하였고 거대한 몸집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에 2톤에 가까운 나뭇잎을 먹었다. 턱은 작고, 가느다란 이빨은 마치 갈취처럼 사이가 벌어져 있어 잎사귀를 모으고 흝기에 알맞았다. 뒷다리로 일어서면 키가 20m나 달하였고 아무리 높은 곳에 먹이가 있어도 쉽게 닿을 수 있었다. 거대한 몸집을 지탱하는 발은 코끼리를 닯았으며 어지간한 육식공룡도 공격하지 못하였겠지만, 설사 공격해 오더라도 길고 강한 꼬리를 휘둘러 막아섰다. 이 공룡의 화석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발견되어 복원되었다.

 

 

딜로포 사우루스(DILOPHO SAURUS)

⊙ 크기 6m ⊙ 육식류

 

쥬라기 초기에 살았던 원시적인 육식 공룡이다. 딜로포사우루스 라는 이름은 '2개의 볏을 가진 도마뱀'이라는 뜻인데 머리에 둥근 모양의 길이가 약 30cm 정도 되는 볏이 2개가 나있는 모습이 특징이다.

 

이 볏은 교미를 할때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여러마리의 골격 화석이 함께 발굴된 것으로 보아 무리생활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두산 백과 발췌)

 

 

갈리미무스 (GALLIMIMUS)

⊙ 크기 4~5m ⊙ 잡식성

 

'닭을 닮은 공룡'이라는 뜻으로, 전체적인 생김새가 깃털 없는 타조와 같다. 타조를 닮은 공룡중에서는 가장 큰 공룡이다.

 

육식공룡에 대항해 싸울 무기가 없는 대신, 몸매가 늘씬하며 다리가 가늘고 길어 시속 50km가 넘는 빠른속도를 낼 수 있다. 시력은 좋았고, 꼬리는 빠른 속도로 달릴 때 몸의 균형을 잡는 역활을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발췌)

 

 

파라사우롤로푸스 (PARASAUROLOPHUS)

⊙ 크기 10m ⊙ 초식류

 

'유사관 도마뱀' 즉 '관 도마뱀'과 비슷한 뜻이다. 오리 주둥이 공룡에 속하기 때문에 입은 오리처럼 넓적하고, 입안에는 작은 이빨이 무수히 나 있다. 다양한 나뭇잎을 씹어 먹었으며 성격은 매우 온순하였다.

(쥬니버 공룡나라 발췌)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Tyranno Saurus REX)

⊙ 크기 몸길이 약 12~13m 높이 4m ⊙ 무게 7t ⊙ 육식성

 

약 1억 4550만년 전부터 6500만년 전까지 백악기에 살았던 가장 대표적인 육식공룡이다. 골반의 모양으로 구분하는 용반류에 해당하며 그 중에서도 수각류로 분리된다. 생김새로는 파충류에 가까울 것으로 보였으나 다리의 모양이나 위치를 보면 오히려 조류에 가깝다. 지금까지 약 20여종이 알려져 있으며 백악기 후기로 갈수록 진화하여 몸집이 비대해졌다.

 

특히 북 아메리카에서 발견되는 화석은 대부분이 대형이다. 몸길이는 약 12~13m 높이는 4m, 몸무게는 약 5~7t

 

골격이 튼튼하고 몸에 비해 머리는 큰편, 튼튼한 턱과 크고 날카로운 이빨로 다른 동물을 잡아먹은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에서의 한 연구보고에 의하면 악력은 1400kg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육지의 동물중에서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티라노사우루스의 화석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90%)로 발견되어 그 형태를 비교적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고 강대한 뒷다리에 비해서 앞다리는 극단적으로 약하며, 보행에 쓰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입에도 미치지 않을 정도였다.

(두산백과 일부 발췌)


90%의 복원된 가장 비싸고 유명한 화석 (그림 클릭)

티라노사우루스 '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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